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배 절단 후 진입해라"…여론 들끓어

"배 절단 후 진입해라"…여론 들끓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실종자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지금 당장 배를 절단하고 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SNS와 인터넷 등에는 거센 조류로 잠수부 선체 투입이 어렵다면 지금 당장에라도 뒤집힌 배 밑창을 뚫어서라도 진입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뭘 망설이느냐"며 "잠수부 수색이나 선체 부양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동시에 빨리 다 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탐색 줄 연결만으로는 선체가 조류 흐름을 버티기에 역부족이다"면서 "뒤집힌 배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밧줄을 배 양쪽으로 묶은 뒤 줄을 타고 내려가 구조하면 좋겠다"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네티즌 대부분은 "기상상황 보면 수중수색이 갈수록 어려워 보인다"며 "선체 인양이 계획대로 안 될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실종자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