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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적 학생도 실종…필리핀인들은 구조

러시아 국적 학생도 실종…필리핀인들은 구조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에는 러시아인 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종자 중 1명은 러시아 국적의 18살 세르코프 군으로 단원고 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세르코프 군은 일단 구조자 명단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실종됐다고 밝힌 선원 겸 선상 가수인 필리핀인 2명은 이미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사고 현장에서 기다리던 중국 국적의 가족이 현장의 기자에게 "여동생과 매부가 침몰 선박에 타고 있었는데 소식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해 중국인 실종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대사관 측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앞서 한국의 해경은 침몰 선박에 중국인 승객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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