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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내야 안타로 결승점…다르빗슈 살렸다!

추신수, 내야 안타로 결승점…다르빗슈 살렸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천금 같은 내야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텍사스 다르빗슈와 탬파베이 알렉스 코브의 팽팽한 선발 대결로 0의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두 팀 선발이 모두 7회까지 막고 교체된 뒤 균형이 깨졌습니다. 8회초 투아웃 이후 추신수가 선봉에 섰습니다.

추신수

선발 알렉스 코브를 상대로 삼진과 두 번의 뜬 공에 그쳤던 추신수는 바뀐 투수 페랄타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아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두 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텍사스는 9회 도니 머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목 통증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다르빗슈는 첫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첫 승을 챙겼습니다.

또 메이저리그 3년 만에 역대 최소인 401.2이닝 만에 탈삼진 500개 고지를 밟았습니다.

종전 500탈삼진 최소 이닝은 케리 우드가 작성한 404.2이닝입니다.

탬파베이에 2패 후 1승을 챙겨 시즌 3승 3패를 기록 중인 텍사스는 내일부터 보스턴과 원정 3연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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