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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염증' 박주영 일시 귀국…월드컵 출전은?

<앵커>

축구대표팀의 박주영 선수가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일시 귀국했습니다. 대표팀 주치의는 2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다며 월드컵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은 지난달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었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도중에 교체됐습니다.

이후 소속팀에 복귀해서는 6경기 연속 결장해 우려를 낳았습니다.

허벅지가 아닌 발가락이 문제였습니다.

박주영은 어제(3일) 귀국해 검사를 받았는데, 대표팀 주치의는 오른발 두 번째 발가락과 발등 부위에 염증이 생겼다며 2주 정도면 완쾌될 수 있다는 소견을 내놨습니다.

[송준섭/축구대표팀 주치의 : 염증 수치가 거의 정상에 가까워졌습니다. 코칭 스태프에게 별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보고 드렸습니다.]

부상이 심하진 않아도 월드컵이 70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실전 감각 부족은 다시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발에 염증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월드컵에서 우리와 만날 벨기에의 주전 공격수 벤테케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조무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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