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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로또 당첨되고도 절도범 전락…기구한 사연은?

수십억 로또 당첨되고도 절도범 전락…기구한 사연은?
지난 3월, 신출귀몰한 스마트폰 절도범 황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황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현금 수십억 원과 고급 외제차를 소유한 청년 갑부였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온 황씨는 2005년 로또에 당첨돼 인생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로또 당첨으로 엄청난 재산을 보유하게 된 황씨는 그러나 2년 만에 빈털터리가 됐습니다.

그는 당첨금 20억 원으로 아버지에게 개인택시를 선물하고 형에게 가게를 차려주고, 가족들을 위한 새집을 마련했습니다.

또, 수억 원대의 고급 외제차를 뽑아 전국을 돌며 고급 호텔에 투숙하는 등 장밋빛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당첨금 20억 원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고, 달콤한 돈의 맛을 잊지 못한 황씨는 화려했던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금은방을 털기 시작했습니다.

절도범이 된 이후에도 또 한 번 인생역전을 꿈꾸며 중독된 것처럼 로또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황씨를 잘 아는 지인은 황씨에게 찾아왔던 로또 당첨의 행운이 운명의 장난이었다고 말합니다.

황씨가 겪었던 운명의 장난, 그 실체는 무엇일까요.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는 장밋빛 인생을 살았던 절도범 황씨의 기구한 인생의 최후가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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