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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유망주를 응원합니다"…기업 후원 늘어

<앵커>

문화 예술이나 스포츠 분야를 지원하는 이른바 메세나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직원 전체가
후원에 참여해 어린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에 최연소로 합격한 바이올린 영재 홍유진 양, 이달 중순엔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이 예정된 클래식 유망주입니다.

2년 전 예고 입시를 앞두고 악기를 그만둘 정도로 경제적으로 큰 위기를 맞았지만, 정기적인 후원을 받으면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홍유진/바이올린 연주자 : 지켜봐 주시는 분들이 나중에 제 연주회의 관객이 되실 분들이잖아요. 그런 부분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든든하죠.]

소치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내 남자 피겨 사상 최고 점수를 기록한 김진서 선수 등 스포츠, 문화 예술 분야의 기대주들도 매달 100만 원씩 후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직원 3천 8백명이 매달 적게는 1만 원에서 수십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은 결과입니다.

[서태식/삼일미래재단 이사장 : 영재들 가운데 도움이 절실한 사람, 그런 아이들을 찾는 겁니다. 우리 아이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같이 기쁨 나누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후원과 더불어 어린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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