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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아사다, 김연아 점수 뛰어넘어…쇼트 '세계신'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가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아사다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2.81점과 예술점수 35.85점을 합쳐 78.66점을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점수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획득한 78.50점을 0.16점 경신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세계 신기록입니다.

2009년 4월 팀트로피 대회에서 아사다가 작성한 종전 개인 최고점 75.84점보다도 3점 가까이 많은 점수입니다.

아사다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고,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수 없이 소화하는 등 안정된 연기를 펼쳐 자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아사다에 이어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77.24점으로 2위에 올랐고, 러시아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74.54점으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박소연과 김해진은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습니다.

박소연은 생애 최고점인 57.22점을 얻어 33명 가운데 쇼트프로그램 13위에 올랐습니다.

김해진은 51.83점으로 19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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