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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SBS 8시 뉴스를 맡은 지 3년이 됐습니다.

우리 사회엔 알려지지 않은 혹은 수없이 반복됐지만 고쳐지지 않은 일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담담하게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과장하거나 추정하지도 않겠습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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