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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바꾸는 도전, '현미채식' 3주간의 기록

[SBS스페셜] 독성가족, 인체화학물질보고서 2부 - 알면 줄일수 있다⑤

이번 주 <SBS스페셜> '독성가족-인체화학물질보고서 2부'에서는 인체 내 독성물질을 분석하고 일상생활을 밀착촬영 해 독성물질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왔는지 역추적했다.

대물림 된 독성화학물질이 인체에 주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 여성의 몸이 아이에게 독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고 있는 비극의 고리를 끊고 독성화학물질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

환경호르몬, 우리가 모르던 또 다른 치명적 독성

환경호르몬으로만 알고 있던 프탈레이트류의 'DEHP'가 생식독성 뿐 아니라 비만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해외 연구자들은 내분비계장애물질들이 태아시절 혹은 어린 시절 노출되었을 때 성장 후 비만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부르스 브룸버그 교수(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에 따르면 DEHP는 생식독소로, 세포를 DEHP로 처리하면 세포들은 지방세포가 된다. 동물실험결과, 부모가 임신 시 노출됐을 경우 자녀세대까지 그 영향이 '복제'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일상 속 독성물질, '먼지'는 알고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환경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사를 펼친 결과 어린이집의 먼지에 많을수록 어린이들의 소변 내 프탈레이트 농도도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

독성가족 참가자 가족들의 집안 먼지에서도 상당한 양의 프탈레이트들이 발견되었다. 먼지에서는 프탈레이트뿐만 아니라 독성으로 2009년 국제협약에 의해 금지된 물질 난연제 PBDE도 발견됐다. PBDE가 금지되면서 사용 중인 대체제에서도 역시 강한 독성 물질이 발견됐다.

그 물질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 것이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일까.

현미채식, 3주간의 기적

한번 들어오면 결코 나갈 줄 모르는 독성물질. 국제협약에 의해 금지된 이 물질들은 생태계에서 사라지지 않고 잔류하며 인간뿐 아니라 자연생태계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몸 밖으로 배출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우리 몸의 해독시스템의 스위치를 켜고, 대물림되는 독성물질을 줄일 수 있는 '현미채식 3주간의 기적', 이번 주 <SBS스페셜>에서 함께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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