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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AI 농장 사육 '개'에서 AI 항체…국내 첫 사례

천안 AI 농장 사육 '개'에서 AI 항체…국내 첫 사례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충남 천안의 한 농장에서 기르던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당국은 국내에서 AI가 조류에서 포유류인 개로 이종 간 감염되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천안 가금류 사육단지 내 이 모 씨 농장에서 키우는 개 3마리에 대한 항원 검사 결과 1마리에서 H5형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항체 양성반응이란 H5형 항원에 감염된 개에게 면역체계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개에서 개로 동종 간에는 AI가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닭에서 개로 AI가 전염된 첫 사례로 추정되는 만큼 이 사안을 상당히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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