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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박기웅 “초반 외상후 스트레스…지금은 투잡같아”

심장 박기웅 “초반 외상후 스트레스…지금은 투잡같아”
‘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촬영 초반 어려웠던 점을 전했다.

박기웅은 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심장이 뛴다’ 기자간담회에서 “부산 센텀에서 ‘심장이 뛴다’ 첫 촬영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말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잠을 못자겠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고가 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 생기더라. 그것이 한 두 달 정도 많이 힘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해야 하나 할 정도였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조명이 떨어질 것 같았다”라며 “소방대원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익숙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박기웅은 “이런 일들을 겪으며 성장해 갔다. 살면서 겪지 못할 일들, 많이 아픈 분들 보면서 개인적으로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를 알게 됐다. 나 뿐만 아니라 ‘심장이 뛴다’ 출연자 분들이 모두 느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어른이 되간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어리더라.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다”라며 “지금은 투 잡 같다. 진짜 소방관이 된 것 같다”고 미소를 띠었다.

‘심장이 뛴다’는 지난 4일부터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번 프로젝트는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를 추진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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