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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현미동충하초, 면역력 증강 효과 입증

<앵커>

수도권뉴스, 오늘(27일)은 현미동충하초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동충하초는 인삼, 녹용과 함께 보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실험결과 면역력 증강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시죠.

동충하초는 이름 그대로 겨울에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해있다가 여름에 자실체가 자라나는 독특한 버섯인데요.

농촌진흥청이 현미를 활용해 재배한 동충하초가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지를 제약회사와 함께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했습니다.

현미동충하초 추출물을 성인남성 78명에게 4주간 투여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11%가량 증가하고, 세포증식도 28%나 늘어났다고 농진청은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현미동충하초의 면역력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증을 받았는데요.

기능성 식품인증은 버섯류 중에선 금사상황버섯에 이어서 두 번째라고 합니다.

[이강효/농진청 연구사 : 임상실험결과 면역 효과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감기,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충하초는 전 세계적으로 300여 종, 국내엔 70여 종이 있으며, 시장규모는 1천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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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홍콩회사와 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홍콩 이딩스얼 실업유한공사와 김포 마리나베이서울호텔에 관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서 홍콩 이딩스얼은 김포시 고촌 물류단지 4천 500㎡ 부지에 8천만 달러를 들여 700실 규모의 의료관광 비즈니스호텔을 오는 2017년까지 세울 계획입니다.

이딩스얼 측은 쇼핑과 레저는 물론 줄기세포와 유전자 검사, 한방클리닉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호텔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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