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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신부’ 양진성 “무릎에 멍 가실 날이 없다”

‘백년의 신부’ 양진성 “무릎에 멍 가실 날이 없다”
배우 양진성이 첫 주연작에 도전한다. 양진성은 “촬영을 시작한 3개월 동안 무릎에 멍이 가시지 않았다.”며 혼신의 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진행된 TV조선 ‘백년의 신부’(감독 윤상호 작가 백영숙) 제작발표회에서 양진성은 “1인 2역에 워낙 큰 역할이라서 아예 기대가 없었다. 아직 미흡한 점이 많기 때문에 부담이 컸지만 많은 촬영 스태프들이 도와줘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년의 신부’에서 양진성은 재벌2세와 사랑에 빠지는 억척스러운 소녀가장 나두림 역을 맡았다.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최강주(이홍기 분)의 약혼녀 장이경 역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 엄친딸로 출연하는 장아영(이루미 역)과의 팽팽한 긴장감도 눈여겨 볼 대목.

양진성은 1인 2역에 대해서 “두 역할의 공통점은 얼굴 빼고는 없다.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감독님이 두림은 ‘갓 잡아 올린 활어처럼 팔딱거리라’고 조언해주셨다. 화면에서 예뻐 보이기 위한 욕심은 아예 내려놓고 날뛰는 연기를 하고 있고, 이경을 할 때는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진성은 몸은 던진 연기를 펼치다가 며칠 전 다리를 다쳐 제작발표회에 절뚝거리며 등장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양진성은 이홍기에 대해서 “가수로 활동했지만 워낙 아역 때부터 연기를 해온 분이라고 알고 있다. 홍기 군이 예전에 출연했던 단막극을 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진지하고 편안한 연기가 좋았다. 아직 내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 홍기 군이 재치있게 채워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계략과 음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진실된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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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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