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이보영, PD상 수상 "너무 행복한 한 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이 방송 3사 드라마 PD들이 뽑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보영은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SBS 연기대상’에서 방송 3사 드라마PD가 직접 투표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프로듀서상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 상은 SBS 뿐만 아니라 MBC, KBS의 PD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를 직접 뽑은 것이라 더 의미있다.

이날 시상식의 MC를 맡은 이보영은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보영은 “너무 감사하다”며 “저 올 해 너무 행복한 한 해인거 같다. 얼마 전에 촬영감독님들이 주는 상도 받았는데, 현장에서 많은 감독님들이 뽑은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드라마 일을 하다보면 저 혼자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닌 거 같다. 올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잘됐던 건 좋은 스태프,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항상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걸 행복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이 MC를 맡은 ‘2013 SBS 연기대상’은 SBS TV 뿐만 아니라 공식 유투브(SBSNOW)와 공식트위터(@SBSNOW), 그리고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푹(POOQ)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