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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美 '올해의 선수상' 3년 만에 다시 영예

스포츠아카데미 선정 1위 올라

<앵커>

김연아 선수가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와 NBC 방송이 함께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2010년에 이어서 3년 만에 다시 영예를 안았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스포츠 아카데미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이달의 선수로 뽑혔던 12명을 후보로 놓고 올해의 선수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는데 김연아가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2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김연아는 지난 3월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당시 인상 깊었던 활약이 올해의 선수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다가오는 소치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아는 다음 주말 종합선수권 준비를 위해 크리스마스에도 쉬지않고 평소처럼 5시간가량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올림픽 전까지) 열심히 훈련해서, 실전에서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연아의 뒤를 이어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가 2위, 세계수영선수권 6관왕을 이룬 미국의 미시 프랭클린이 3위에 자리했습니다.

올해의 남자 선수로는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리오넬 메시와 우사인 볼트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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