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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야버스, 하루 평균 6000여 명 이용

[수도권]

<앵커>

서울시가 지난 9월 심야시간에도 다니는 이른바 '올빼미 버스'를 9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확대 이후 하루 6천 명 넘는 시민이 이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청에서 노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울시청입니다.

밤늦은 시간 귀가할 때 불편한 점 많으셨죠.

지난 9월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는 '올빼미 버스'가 귀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9월 이후 50일 동안 심야 버스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6천 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총 승객 수는 30만 3천 900명으로 버스 1대당 하루 평균 138명이 이용한 셈입니다.

시간대별로는 새벽 1∼2시에, 요일별로는 토요일 새벽 승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운행 결과를 토대로 승객이 많은 노선은 첫·막차 시간을 조정하는 등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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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도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 자락길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서대문구 안산 자락 길 전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이번에 개통된 안산 자락길은 경사를 9도 미만으로 하고, 목재데크 등을 깔아 평평하게 만든 게 특징입니다.

또 휠체어가 양방향으로 오갈 수 있도록 길 너비도 2m로 넓혔습니다.

[문석진/서대문 구청장 :  장애인 또 어르신, 유아, 임산부 보행 약자가 산허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이런 길이 되겠습니다.]

서울시는 안산과 고덕산을 포함해 올해 안에 종로구 인왕산 등에 추가로 산자락 길 15.3km를 만들고 내년에는 중랑구 용마산 등 4곳에 7.1km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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