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제작진, 곤충 먹는 최로운 모습에 깜짝 '김병만 저리가라'

아역배우 최로운(7)이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를 통해 곤충 먹방을 선보인다.

최로운은 최근 ‘오마베’ 촬영을 위해 경남 마산에서 할머니와 2박3일의 시간을 보냈다. 최로운은 돼지 감자를 캐고 민들레 홀씨를 부는 등 할머니와 함께 도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농촌 생활을 경험했다.

그러던 중 최로운 앞에 곤충이 한 마리 나타났다. 최로운은 작지만 잘 도망가는 곤충에게 유독 관심을 보였고, SBS '정글의 법칙'의 족장 김병만에 버금가는 집념으로 곤충을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할머니도 손자에게 곤충을 잡아줬다. 급기야는 그 곤충을 튀겨 최로운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오마베’ 제작진은 최로운의 곤충 먹방에 자신들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오마베’는 ‘황혼 육아 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 아이들이 부모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카메라로 담는 신개념 ‘리얼 육아’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다.

최로운은 최근 이승기와의 피자 CF촬영과 드라마 ‘굿닥터’의 주원 아역 등으로 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아역배우다. 최로운의 가족을 비롯해 중견배우 임현식, 임하룡의 가족, 그리고 다문화가족인 데이빗과 이사벨 가족이 출연하는 ‘오마베’는 3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