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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신' 악독한 시어머니 윤소정, 실제 며느리와의 관계는?

'결신' 악독한 시어머니 윤소정, 실제 며느리와의 관계는?
배우 윤소정이 실제 시어머니로서 어떤 모습인지 공개한다.

17일 방송될 SBS ‘좋은 아침’에선 현재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악독한 재벌가 시어머니 이정숙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윤소정의 실제 모습을 소개한다.

‘결혼의 여신’에서 며느리들을 지독하게 괴롭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마다 “며느리 잡는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하고 욕을 먹는다는 윤소정이지만, 알고 보면 실제 며느리한테는 다정하고 쿨한(?) 시어머니였다. 혼수로 손자를 데리고 들어왔다는 며느리를 선물로 받아준 시어머니와 할 말 다 하는 며느리의 수다 한마당이 ‘좋은 아침’ 카메라에 담겼다.

또 윤소정은 하나밖에 없는 손자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바쁜 일을 다 제치고 며느리 집으로 달려갔다. 고기를 좋아하는 손자를 위한 특별한 식사자리와 고등학생 손자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생일 선물까지, 윤소정의 ‘손자 사랑’도 공개된다.

‘좋은 아침’의 카메라에 잡힌 윤소정은 남편의 잔소리에 꼼짝 못하고 손자 앞에선 팔불출 할머니였다. ‘결혼의 여신’ 속 모습이나, 과거 영화 ‘올가미’에서 아들에게 집착하던 시어머니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악독한 시어머니의 대명사처럼 되어 버렸지만, 알고보면 윤소정은 윤소정은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남상미, 이태란, 김정태, 김지훈 등 ‘결혼의 여신’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는 후배 배우들이 생각하는 선배 윤소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봤다.

윤소정은 배우 오현경과 결혼 46년차 부부이다. 드라마 촬영으로 새벽부터 바쁘게 나가는 윤소정을 위해 남편 오현경이 커피부터 과일까지 손수 챙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하나부터 열까지 아직도 윤소정을 아기처럼 챙긴다는 오현경, 윤소정-오현경 부부의 다정한 모습도 공개된다.

또 윤소정은 그림을 그리고 꽃꽂이 지도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의상실을 운영하며 옷도 직접 만들어 입었다. 시대를 앞서는 화려한 패션센스로 인해 젊은 시절 과다노출로 인한 경범죄에 걸릴 뻔 했다는 윤소정의 나이를 잊은 남다른 패션센스도 엿본다.

윤소정이 출연하는 ‘좋은 아침’은 17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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