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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가정부' 심이영, 사고뭉치 감초 연기 '활력소 톡톡'

'수상한가정부' 심이영, 사고뭉치 감초 연기 '활력소 톡톡'
배우 심이영이 엉뚱한 사고뭉치 캐릭터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심이영은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결이네 4남매의 허당끼 가득한 이모 우나영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극중 우나영은 어리바리 가득, 엉뚱한 사고뭉치 캐릭터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 3회에서는 아빠 상철(이성재 분)의 불륜으로 엄마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집을 나오는 4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알뜰히 챙기며 아빠인 상철과 화해시키려 고군분투하는 이모 나영의 모습이 관심을 모았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하는 일 하나 없이 허당끼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마는 나영은 이번에도 역시나 아이들과 게임을 하는 중  열심히 쌓아놓은 젠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가 하면, 아이들과 상철을 화해시키기 위해 준비한 바베큐를 쏟으며 넘어지고, 또 난간에서 실수로 떨어지려는 막내 혜결을 받으려고 몸을 날리다 엎어지는 등 손만 대면 사고를 일으키는 허술한 캐릭터로 보는 이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언제나 꿋꿋하게 웃으며 천사표의 모습으로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심이영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이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수투성이지만 순수한 영혼을 지닌 심이영의 모습이 오히려 보는 이들을 힐링케 만드는 존재로 극에 흥미를 더하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등장 때마다 사고뭉치 미친존재감인 우나영의 모습이 오히려 귀엽다" , "1등급 감초 연기, 모든 캐릭터를 심이영표로 소화해내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손만 대면 마이너스 손? 그러나 천사표 이모", "우나영-심이영 완전체 귀요미다" ,"모든게 실수투성이지만 순수한 우나영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이영은 현재 '수상한 가정부' 외에도 SBS 주말특별 기획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강태진(김정태 분)를 유혹하는 복수의 여신 남미라 역으로 출연하며 우나영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극과극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1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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