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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태권 시구'는 예술!…전세계 화제

<앵커>

야구장 시구도 이쯤되면 예술이라고 할 수 있겠죠.  태권 시구, 주영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힘차게 와인드업한 뒤 공중에서 한 바퀴 돌아 정확히 공을 뿌립니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배우 태미의 시구는 세계적인 화제였습니다.

야후 스포츠는 신수지의 리듬체조 시구를 능가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영화로는 존재감이 미미했던 3년 차 초보 배우는 시구 한 번으로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발레리나 이은원씨도 나비처럼 날아오르는 시구로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이거 부정투구 아닙니까?]

더위를 날리는 호수비가 이어졌습니다.

먹이를 사냥하는 한 마리 새처럼 이리저리 날았습니다.

[아, 저게 인간입니까?]

신재웅 투수의 본능적인 수비는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몸을 던지는 투혼에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삼성 조동찬은 1루에서 KIA 김선빈은 홈에서 아찔한 충돌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혼자 달리다 발가락이 골절된 한화 추승우도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쳐도 홈런이 됩니다.

박석민은 일명 '회오리 타법'을 앞세워 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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