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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서도연 "민준국 사형 받을 거다"…이보영 "나, 사형은 반대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8회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이 법원에서 서도연(이다희 분)과 마주쳤다.

장혜성은 서도연이 황달중 사건으로 불이익을 받은 것을 알고 "괜찮은거냐"고 물었고 서도연은 쿨하게 "그러게 걱정할 일 아니다"고 답했다.

둘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문이 닫히려는 찰나 김공숙(김광규 분)판사가 엘리베이터에 탔고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장혜성은 "박수하 건은 고맙다"고 서도연에게 말했고 서도연은 "나보다 차변에게 고맙다고 해라. 좋은 변호사더라. 법에 심장이 있다고 말한 거 때문이다"고 답했다.

한편 둘의 대화를 모두 들은 김공숙은 장혜성에게 "해도 해도 너무하다 고맙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하기 힘드냐"고 볼멘 소리로 외쳤고 장혜성은 웃으며 김공숙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서도연은 장혜성에게 "내가 지청으로 발령나도 민준국 사건은 확실히 마무리 된다"며 장혜성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재판을 보지 않겠다는 장혜성에게 서도연은 "재판 봐야하는 거 아니냐. 그 사람이 어떻게 끝나는지 보고 싶지 않냐. 신경 쓰지 말고 있어라. 조 선배가 어떻게든 사형 받아낼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혜성은 서도연에게 "난 잘 모르겠다. 내 어머니 죽였으니 너도 죽어라고 하는 건 민준국과 똑같다. 그런 인간과 동급이 되는 거 같아서 기분이 더럽다. 그래서 나는 사형은 반대다" 고 답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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