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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종학 PD 빈소 찾는 '모래시계' 주역들

[포토] 김종학 PD 빈소 찾는 '모래시계' 주역들
유명 드라마 PD 김종학(62)씨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는 23일 드라마 '모래시계'팀 출연 배우들이 먼저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고현정은 생머리에 화장기 없는 표정으로 이날 오후 4시께 검정생 투피스 정장 차림으로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눈물을 흘렸다.

슬픔에 복받쳐 눈물을 쏟은 탓에 눈은 충혈되고 눈가는 발갛게 상기된 채 조문을 마친 고현정은 상주인 김씨 딸의 손을 맞잡고 포옹한 뒤 애통해 했다.
박상원

이후 빈소에 딸린 유족 대기실로 들어가 김씨의 부인 등 유족을 위로하고 나와 빈소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배우 박상원, 송경철, 이숙(여)씨 등과 고인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슬픔을 나눴다.

빈소에는 현재 연예계와 영화인 관계자 30여명 정도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빈소 주변에는 배우 소지섭 등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 등 관계자 등이 보낸 조화 10여개가 놓여 있다.

한편 유족 측은 빈소가 협소해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로 빈소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현재 병원 측과 빈소를 옮기는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5일 오전 8시.

장지는 성남 영생관 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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