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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숙 100억 빚, '여왕에서 하녀'로 추락한 사연 고백

성병숙 100억 빚, '여왕에서 하녀'로 추락한 사연 고백
배우 성병숙이 두번째 결혼에서 왕비에서 하녀가 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는 성우 출신 배우 성병숙이 출연해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을 위한 힐링 메시지를 전했다.

성병숙은 최근 영화 해운대, 황해는 물론 드라마, 연극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데뷔 37년차 성우 출신 배우.

그녀는 고려대 출신 재원으로 처음 성우가 된 이후 만화영화를 주로 했다며, "'이상한 나라 폴'에서는 버섯돌이, '찰리 브라운'에서는 피아노 치는 똘똘이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제가 늙은 부부이야기라는 연극을 했어요. 그걸 본 캐스팅 디렉터가 '선생님 혹시 영화하시지 않으시겠어요?'라고 했다"며 "그래서 '네 기회 닿으면 할게요' 그랬는데 섭외 온 게 '해운대'였다"고 영화 출연에 대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이날 성병숙은 자신의 이혼 후유증과 극복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나는 이혼 할 때마다 돈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두 번째 결혼에는 정말 잘 살고 있었는데 왕비에서 하녀가 됐다"며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성병숙은 "사실 나는 그만한 돈을 만져본 적은 없지만 전 남편이 남긴 빚이 100억 원 가까이 됐다"며, "채권자들이 생방송 현장에도 찾아와 돈을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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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는 "그 때 남편은 해외로 도망간 상태였다. 당시 이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내가 떠맡아야 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털고 일어난 송병숙은 "지금은 딸과 너무 행복하다"며, 실제 나이보다 한참 젊어 보이는 비결에 대해 "욕심 부리지 않고 사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전했다.

성병숙은 27세에 지인의 소개로 결혼했으나 성격 차로 3년 만에 이혼, 이후 37세에 재혼 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두 번째 이혼을 했고 현재는 현재 영어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성병숙 100억 빚 고백에 네티즌들은 "성병숙 100억이나 빚이 되다니", "성병숙 100억 평생 보기도 힘든 돈이 빚이라니", "성병숙 100억 평생 보기 힘든 돈이 자기도 아닌 남편 빚이라면 정말 끔찍하겠다", "성병숙 100억 빚.. 힘든 시기를 겪으셨군요", "성병숙 100억, 남편이 어쩌다 그런 빚을 남긴걸까?", "성병숙 100억 빚... 앞으로는 행복하게만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0시30분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성병숙 100억, 사진=C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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