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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에 봄꽃 가득…관광객 유혹

<앵커>

울산은 요즘 태화강 봄꽃 대향연으로 봄향기에 흠뻑 젖어있는데요. 태화강 대공원 초화단지에는 수백만 송이 봄꽃이 울산시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봄의 향기가 아름다운 선율에 실려 태화강 대공원 곳곳까지 찾아 갑니다.

붉은 색 꽃양귀비와 작약은 환한 웃음으로 반기고, 수레국화와 안개꽃도 수줍게 흰 손을 내밀어 반겨줍니다.

이곳 태화강 대공원 초화단지 16만 제곱미터에는 화려한 봄꽃들의 바다가 펼쳐져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문경석/남구 야음동 :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큰 꽃밭이 있다는 게 울산시민으로서 큰 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 기간 내내 재즈 페스티벌과 꽃향기 콘서트, 퓨전 국악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립니다.

태화루 복원에 쓰일 기와에 시민들이 크고 작은 소원들을 담을 수 있고, 울산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 봄꽃 대향연과 함께 시작된 울산의 꽃 물결은 6월 장미축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박맹우/울산시장 : 봄꽃 대향연과 함께 6월 7일부터 울산대공원에서 또 개최되는 장미축제와 더불어서 이것을 양대 꽃 축제로 발전시켜서 울산을 깨끗할 뿐만 아니라 아름답다는 것도 널리 알려나갈 생각입니다.]

알록달록 봄꽃들의 화려한 축제는 머지않아 울산의 새로운 자랑거리로 주목받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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