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울산] 울산대공원, 전국 최대 장미공원 된다

<앵커>

다음 달 장미축제를 앞두고 울산대공원 장미원 확장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울산대공원 장미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으로 기록됩니다.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61만 명이 찾아 전국 최고의 장미축제장으로 거듭난 울산대공원 장미원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고래조형물이 들어서고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릴 높이 8m의 벽천도 새롭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면적을 1만 ㎡나 확장해 전국 최대 규모란 새 기록을 세우는 겁니다.

현재 진행 중인 확장공사가 끝나면 장미원 규모는 4만 4천 ㎡로 늘어납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전국 최대이던 서울대공원 장미원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미공원이 됩니다.

확장되는 장미원에는 145가지 장미 1만 4천 그루를 심어 장미원의 장미는 모두 5만 5천 그루로 늘어나게 됩니다.

장미원 안쪽의 어린이 동물농장도 확장됩니다.

2천400㎡ 규모로 만드는 앵무새 정원에서는 1천 200마리의 각종 앵무새를 보고 체험할 수 있게 돼 이 또한, 전국 최대 규모가 됩니다.

[한진규/울산시 환경녹지국장 : 장미원과 앵무새 공원을 전국 최대, 최고의 시설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울산대공원을 세계 최고의 명품 공원으로 브랜드화 할 것입니다.]

이번 울산대공원 확장공사에는 모두 5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장미원과 어린이 동물농장은 오는 16일까지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맞춰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