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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준-최재훈, SBS 라디오 DJ 발탁 "주말 책임지겠다"

이세준-최재훈, SBS 라디오 DJ 발탁 "주말 책임지겠다"
그룹 M4로 함께 활동했을 만큼 절친한 사이인 유리상자 이세훈과 가수 최재훈이 공동으로 라디오 DJ를 맡는다.

SBS는 이번 봄개편을 맞아 두 사람을 라디오 DJ로 발탁했다. 두 사람은 SBS 러브FM(103.5MHz)에서 ‘이세준, 최재훈의 도시락쇼’라는 프로그램을 맡아 매주 토,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2시까지 청취자를 만난다.

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맛깔난 입담으로 정평이 나있는 두 사람이 촌절살인의 설명과 함께 들려주는 8~90년대 히트곡들은 청취자들을 그 시절 추억으로 이끌어 호응을 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말에 가족나들이를 떠나는 청취자들의 신청을 받아 멋진 라이브와 함께 특별주문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이벤트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DJ를 맡은 이세준은 “러브FM은 7년여만에 다시 돌아왔다. 좋은 음악과 재밌는 이야기로 주말을 책임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재훈은 “SBS에선 ‘컬투쇼’를 통해 게스트로만 오랫동안 활동했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드리겠다. 전 많이 질러놓고 이세준이 막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SBS는 두 남자의 DJ 투입과 함께 소폭 개편을 단행한다. 러브FM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방송인 홍록기가 진행하는 ‘헬로우 미스터 록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토,일 정오에 방송되던 ‘행복한 주말 박해미입니다’를 두시간 가량 앞당겨 오전 10시로 편성했다.

파워FM(107.7MHz)에선 색다른 시도들이 눈길을 끈다. 전문 음악 DJ 7인(배순탁, 물렁곈, 푸디토리움, 소울스케이프, 프릭하우즈, 프라이머리, 박주원)과 함께 하는 ‘애프터 클럽’을 매일 새벽 3시부터 한시간 편성했다. 또 라디오 PD 이승훈, 이재익, 김훈종이 진행하던 팟캐스트 ‘씨네타운 19’를 라디오 버전으로 새롭게 만들어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한시간동안 방송한다.

SBS 라디오 개편은 오는 15일부터 실시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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