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황정음, 강지환 키스 거절…엇갈리는 두 남녀

황정음이 강지환의 키스 시도를 거절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최영훈) 19회에서 복재인(황정음 분)은 이차돈(강지환 분)에게 보란 듯이 다른 남자를 만나 술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 모습에 화가 난 이차돈은 술집 복도에서 복재인과 대면하자 복재인을 벽 쪽으로 밀쳤다. “뭐하는 짓이냐”며 날카롭게 묻는 복재인에 이차돈은 “너 자꾸 화나게 할래”라며 낮은 목소리로 진지하게 말했다.

앞서 이차돈은 “권혁(도지한 분) 말고 차라리 다른 남자를 만나라”고 복재인에게 충고한 적있다. 이에 복재인은 “다른 남자는 괜찮다며. 네 입으로 그렇게 말했잖아”라고 쏘아붙였다.

복재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눈치 챈 이차돈은 복재인의 입술 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두 사람의 입술이 닿으려는 찰나, 복재인은 고개를 돌리며 키스를 거절했다.

때마침 복재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가 등장해 “이 남자가 재인씨 괴롭혔어요?”라며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들었다. 복재인은 그 남자와 함께 자리를 피했고, 이차돈의 마음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복재인과 이차돈이 통화를 하던 중 이차돈이 권재규(이기영 분)의 계략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