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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오윤아, 정신병원 가나?…박순천과 섬뜩한 평행이론

배우 오윤아가 정신병자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 은비령(오윤아 분)은 이차돈 변호사(강지환 분)의 은밀한 계략에 따라서 과거 박기순(박순천 분)이 당했던 것과 똑같이 정신병동에 갇히게 됐다.

지세광 검사(박상민 분)은 이차돈에게 다가와서 은비령의 정신과 기록을 건넸다. 은비령이 살해한 황장식 변호사가 은비령을 지속적으로 협박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지세광은 “초범에 우발적 사고라고 변호하면 3년 정도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이차돈은 “3년도 길다. 보호감호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응수했다.

사실 이차돈의 꼼수는 따로 있었다. 이차돈은 자신의 어머니가 이중만 회장을 살해한 누명을 쓰고 보호감호 처분을 받아 정신병원에 평생을 갇혀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은비령에게 똑같은 고통을 주고자 했던 것.

지세광은 과거 박기순에게 유죄를 인정하라고 종용하며 보호감호소에 넣었던 일들을 회상했다. 이를 본 이차돈은 회심의 미소를 띄우며 “우리 어머니에게 저질렀던 것과 똑같이 은비령에게 해줄 것”이라고 혼잣말 하며 복수의 기회를 엿봤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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