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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예능코드↑…‘아드레날린2’ 성공할까?

전문성↓·예능코드↑…‘아드레날린2’ 성공할까?
캠핑 리얼리티 XTM ‘아드레날린’(이하 ‘아드레날린2’)이 새로운 멤버로 돌아온다. 연예기획사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 박건형, 임형준, 한정수, 조동혁 등 미남배우 4명이 시즌2로 캠핑지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리얼리티 형식으로 꾸미는 것.

지난해 방송됐던 ‘아드레날린’ 시즌1은 이천희, 정겨운, 최원영, 유하준 등이 캐나다 등지에서 엑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해 캠핑의 정석을 보여줬다. 화려한 볼거리와 캠핑 장비로 마니아층에게 사랑받았지만 대중성을 끌어안는데 실패하며 시청률 부진이란 결과를 낳았다.

‘아드레날린 2’는 전문성은 낮추면서 유머코드를 강하게 넣어서 대중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임형준이 예능적인 요소를 높이고, 구성에 있어서도 보다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을 가미해 캠핑과 예능을 적절히 조화시킨 다는 것.

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의 캠핑카페 ‘아이엠 캠퍼’에서 진행된 XTM ‘아드레날린 시즌2’(이하 ‘아드레날린2’)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형준은 시즌1과 비교해 시즌2에서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 말했다.

임형준은 “시즌1을 봤는데 그분들은 정말 멋있게만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 캠핑 신생아라고 할 정도로 캠핑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다. 멋있는 모습보다는 캠핑에 낯설지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미와 공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멤버들은 솔직함도 가미한다는 계획이다. “캠핑을 싫어한다.”고 밝힌 조동혁은 “첫 촬영을 마치고 도대체 왜 하나 했다. 솔직히 캠핑을 하면 씻기도 불편하고 매사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런 조동혁이 캠핑에 점차 적응하고 매력을 느끼는 것 역시 이 프로그램의 하나의 주제가 될 예정이다.

임형준은 “시즌1 시청률이 부진했던 건 오히려 우리에게는 좋은 점”이라면서 “목표 시청률에 도달할 경우 저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이 상의를 노출하겠다. 그리고 저는 하의를 노출하겠다.”고 재치있게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한정수는 "'아드레날린 2'의 매력이 바로 이런 임형준의 '깨알 개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드레날린2’에서 한정수는 박건형, 임형준, 조동혁 등과 함께 지친 일상과 도시생활에서 한적한 야외로 떠나 캠핑을 즐길 예정. ‘아드레날린2’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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