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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현오석, KDI원장과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이낙연 "현오석, KDI원장과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한국개발연구원, KDI 원장으로 취임 후 대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KDI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 내정자가 지난 2009년 3월13일부터 4월7일까지 대우인터내셔널의 사외이사로 일하며 급여 87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현 내정자가 2009년 3월24일 KDI 원장에 취임했기 때문에 보름 동안 사외이사를 겸직한 것"이라며 "KDI 정관은 원장의 겸직을 금지하고 있고 겸직을 하려면 이사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내정자는 승인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 내정자가 취임 후 지난해까지 쓴 판공비 3천여만원 가운데 6백여만원을 주말 등 공휴일에 썼다"며 사적 사용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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