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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제설 방법 확대할 것"

서울시 "친환경 제설 방법 확대할 것"
서울시는 가로수와 도로 훼손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 방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염화칼슘과 소금의 악영향을 크게 끼칠 수 있는 인왕산길과 북악산길에 친환경 제설제를 시범 사용하겠다"면서 "장기적으로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해 친환경 제설제의 환경영향성과 융빙 성능을 평가하고 사용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 "현재 염화칼슘 비중을 낮추면서도 제설 효과가 높일 수 있는 습염 제설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장비를 추가 확보해 이런 방식도 더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포트홀'로 불리는 도로 파손에 대해서는 특별순찰반을 구성해 발생 즉시 정비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이번 겨울에 4천여 곳을 정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면도로 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내 집 앞 눈치우기'를 규정한 조례에 강제성이 없어서 문제"라며 소방방재청에 관련 법을 개정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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