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가 공민왕을 홀렸다.
5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17회에서 반야(이윤지 분)는 공민왕(류태준 분)을 찾아 하직 인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반야는 눈물로 공민왕의 마음을 흔들었다.
공민왕은 약속대로 반야의 처소를 찾았다. 이에 반야는 “망극하옵니다. 망극하옵니다. 전하”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공민왕은 “두 번 다시 널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반야를 안으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노국공주(배민희 분)는 수련개(오현경 분)가 준 약을 먹고 하혈을 하며 유산을 했다. 그리고 노국공주는 결국 죽고 만 것. 공민왕은 죽은 노국공주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