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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타격 위협에 임진각 22일부터 출입 통제

北 타격 위협에 임진각 22일부터 출입 통제
북한이 대북전단을 살포할 경우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내일(22일) 오전 8시부터 관광객들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출입이 통제됩니다.

육군 1군단과 파주시 등은 오늘 오후 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의 군사적 타격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출입 통제 조치를 하기로 했으며, 민통선 대성동, 해마루촌, 통일촌 주민 82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오전 8시부터 주민들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해당 마을 대피소에서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북한 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는 그제 19일 공개통고장을 통해 "삐라 살포 움직임이 포착되는 즉시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 실행될 것"이라며 임진각과 주변 남측 주민들의 사전 대피를 경고했습니다.

앞서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는 내일 오전 11시 반쯤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의 3대 세습 반대 등의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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