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렸던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롬니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과 지지율 격차를 1퍼센트포인트로 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UPI통신은 오늘(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은 48퍼센트, 롬니 후보는 47퍼센트였다고 밝혔습니다.
첫 TV 토론 전에 실시한 조사에선 오바마 49퍼센트, 롬니 46퍼센트로 3퍼센트포인트 지지율 격차가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18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돼 있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핵심 경합주 3곳 중 한 곳인 버지니아주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50퍼센트의 지지율로 47퍼센트인 롬니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핵심 경합주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주에선도 오바마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롬니에 앞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