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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 반일 시위 극심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오늘(18일) 일본의 만주사변 침략개시일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반일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베이징의 주중 일본대사관에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몰려 '일본은 댜오위다오에서 물러가라'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대사관 정문에 겹겹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시위대의 접근을 차단했지만, 일부 시위대는 대사관을 지나며 물병이나 돌멩이를 던지는 등 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하이와 광저우 등 중국 50여 도시에서도 반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 내 일본 기업과 학교, 상점들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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