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싸이, 뉴욕에서 말춤…팬들 열광

'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싸이가 뉴욕에서 '월드 스타'로서의 인기를 확인했습니다.

싸이는 미국 방송 NBC의 '투데이 쇼'에 출연해 뉴욕 맨해튼 록펠러 플라자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습니다.

투데이 쇼의 진행자는 한국에서 강남의 의미와 함께 '강남 스타일'이 유튜브에서 1억5천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록펠러 플라자에는 공연 이전부터 1천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태극부채와 태극기 등을 들고 몰려들었고, 팬 중에는 재미교포와 한국 유학생들 외에 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어 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싸이는 다음 주에 NBC의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도 단독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