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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이 된 강물…중국 장강에 이상기류

우리나라에 한강이 있다면 중국에는 황하와 장강이 있죠.

그런데 최근 장강에 이상 기류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장강의 물결, 정말 거침이 없네요.

평소에도 누런 탁류가 흐르는 장강이라지만, 유난히 붉은 색깔을 띠는 게, 어째 좀 이상한데요.

유람선을 타고 있는 관광객들도 그렇게 느꼈는지, 걱정스런 눈빛으로 강물을 내려다보죠.

중국 충칭시를 지나는 장강 상류인데요.

직접 본 사람들은 붉은 피를 떠올릴 정도였다며 크게 놀랐다고 하네요.

시 환경 당국은 홍수로 생긴 토사물이 원인인 것 같다고 했지만요.

시민들과 환경전문가들은 주변 공장에서 폐수를 무단방류한 것이 원인이라며 걱정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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