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태풍이 불어왔을 때도 느낀 거지만요.
대자연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이런 자연현상이 펼쳐지네요.
검붉은 빛을 내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건 용암 호수입니다.
고속촬영으로 살펴보니 마치 한 송이 장미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화면으로 보기엔 아름답지만 막상 근처에 가면 겁부터 날 것 같아요.
아프리카 콩고에 있는 니이라공고 화산은, 지름이 1.2km나 되는 아프리카 최대의 용암호수를 만들었는데요.
지난해 11월 폭발하면서 검붉은 용암 기둥이 400m까지 솟아오르기도 했고요.
10여 년전 폭발 땐 인근 주민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