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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서 '의사 늦게 온다' 행패부린 50대 구속

응급실서 '의사 늦게 온다' 행패부린 50대 구속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늦게 온다며 의료장비 등을 부순 혐의(업무 방해 등)로 A(58)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출소 보름만인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께 술에 취해 길바닥에 누워있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부천에 있는 모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이 늦게 온다며 소란을 피우고 수천만원 상당의 의료장비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17일 부천시내 한 마트에서 술에 취해 이유없이 주민을 폭행하고,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기초생활급여 지급이 늦다며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전과 32범으로 31년을 교도소에서 보냈으며 지난 7월30일 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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