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다섯]아역 강이석, 두 달 배운 피아노 실력이 이 정도 '감탄'

‘어린 유지호’ 아역배우 강이석이 남다른 피아노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이석은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절대음감을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지호의 성인 연기는 배우 주지훈이 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첫방송된 ‘다섯손가락’에서 강이석은 극중 피아노 천재답게 영화 ‘빅’의 OST인 ‘Heart and soul’, 차이코프스키의 ‘뱃노래’, 드비쉬 아라베스크 1번,  브람스 헝가리 무곡 No.6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면서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지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런 강이석이 피아노를 배운지 두 달도 채 안됐다는 것. 그의 어머니는 “(강)이석이가 배역이 확정된 뒤부터 두 달 여 동안 하루에 3시간 정도 몰입해서 피아노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다.

물론 실제 촬영에선 피아노 대역도 함께 쓰였다. 강이석의 어머니는 “피아노를 더 잘 치는 대역도 같이 촬영하면서 드라마상에서 좋은 화면을 만들어 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어머니는 “이석이가 극중 엄마로 출연한 채시라 씨의 자상함과 카리스마에 반했는데,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진짜 친아들처럼 잘 감싸주고 챙겨줘서 고마웠다”며 “뿐만 아니라 극중 강하게 대립했던 동생 인하 역 김지훈 군과도 촬영을 하지 않을 때는 서로 장난도 치면서 잘 지냈다”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어머니는 “이번 ‘다섯손가락’에 출연하고 난 뒤 참 많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친한 김새론 양의 초대로 영화 ‘이웃사람’의 시사회에 갔다가 많은 분들이 알아보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작품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하는 걸 보면 정말 대견하다”고 아들을 칭찬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드라마 ‘미스터굿바이’로 데뷔한 강이석은 그동안 ‘연인’, ‘조강지처클럽’, ‘식객’, ‘카인과 아벨’,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이번 ‘다섯손가락’등에서 열연해오면서 아역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 송지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