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류멸망보고서' 판타지아 영화제 작품상 수상

'인류멸망보고서' 판타지아 영화제 작품상 수상
김지운, 임필성 감독의 영화 '인류멸망보고서'가 제16회 판타지아 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했다.

판타지아 영화제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로, '인류멸망보고서'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완득이' 등 초청된 화제작들을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판타지아 영화제 프로그래머 니콜라스 아쳄볼트는 "김지운, 임필성 감독은 세상의 종말이라는 소재를 위트 있고 시적으로 풀어냈다. 지구에 가하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영향력을 생각하게 만들면서 한국 관객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예술적으로 표현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인류멸망보고서'는 판타지아 영화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영화가 오래 된 판타스틱 영화제이자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시체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돼 또 한번 수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11일 개봉한 '인류멸망보고서'는 한국 영화 최초로 '멸망'을 화두로 한 작품으로 인류에게 멸망이 다가오는 3가지 징후를 로봇 SF, 코믹 호러, SF 코미디의 다양한 장르 변주를 통해 선보인 작품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