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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폭염 취약 노인 특별 점검

복지부, 폭염 취약 노인 특별 점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저소득 독거 노인 등 취약 노인에 대한 특별 점검이 이뤄집니다.

보건복지부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달 말까지를 점검 기간으로 정해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취약 독거 노인 15만 여명의 안전을 노인 돌보미를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인 심혈관 질환을 가진 취약 독거노인에게는 방문 보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주거 환경이 열악한 독거 노인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에게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적극 개방하도록 관련 협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반 취약 노인도 담당 공무원을 통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달 저소득 독거노인 5천 명에게 대나무 돗자리를 지원한데 이어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오늘부터 전국의 쪽방 거주 노인와 독거 노인 4천여 명에게 쿨매트와 선풍기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오늘(2일) 오전 지역 아동센터와 독거 노인을 방문해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이 잘 이행되는지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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