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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안에 반발

<앵커>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시를 합치는 정부의 행정구역 통합안에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동두천과 양주시에서는, 반대 측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 시의 통합 논의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정부는 "3개 지역  모두에서 주민 과반수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렇게 밝혔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함께 보시죠.

[강현욱/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 위원장 : 16개 지역, 36개 시·군·구를 통합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어제(13일) 열린 통합 기본계획 발표에서 정부는 찬성 여론이 의정부시 63%, 양주시 51% 그리고 동두천시 72%라고 밝혔습니다.

세 지역 모두에서 시민 과반수가 통합을 원했다는 것인데 "실제 여론과는 다르다, 조사가 잘못됐다"하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흡수 통합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에서는 서명운동, 규탄집회를 예고했습니다.

[홍인식/동두천 통합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 70%가 아니라 90%라고 하더라도 그걸 믿지를 못합니다. 불신합니다, 저는. 이번 19일에 양주시와 함께 통합 반대 궐기 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서도 동두천시 오세장 시장이 반대의견을 밝혔고, 양주시 현삼식 시장은 통합시 명칭 등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면서 사실상 반대쪽에 섰습니다.

의정부시는 상대적으로 반발이 적은 편입니다.

통합을 추진해 온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본격 홍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기영/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추진위 위원장 : 통합문제가 벌써 세번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통합을 안 하면 살길이 없고 뻗어나갈 길이 없는 걸 우리 주민들이 더 잘 알고 계십니다.]

통합 여부가 결정되는 내년 4월의 주민투표까지는 뜨거운 찬반 공방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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