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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 도심 곳곳서 '춤의 축제' 펼쳐져

<앵커>

춤꾼과 시민이 하나가 되는 인천 최대의 댄스 페스티벌 춤 축제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하겠습니다.

남달구 기자, (네, 인천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춤추는 도시 인천' 남녀노소 누구나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춤의 무대가 마련돼 초여름 밤의 경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 공연장.

서울과 외국 등 각지에서 활동하는 인천 출신의 춤꾼을 소개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최대 댄스페스티벌인 '춤추는 도시 인천'의 막이 오릅니다.

후텁지근한 초여름 저녁.

객석을 꽉 매운 관객들은 전통과 현대 무용, 창작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신명 나는 춤판에 절로 흥이 납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이기에 일상에 찌든 마음을 훌훌 털어 내립니다.

[김희수/인천시 연수구 : 아이들한테 정서적으로 많은 안정감도 줄 수 있고, 마음이 더 많이 넉넉해지는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김나형/인천시 남구 : 날씨도 덥고 기분도 우울한데 생각지도 못한 공연을 보게 돼서 재밌고 새로운 것 같아요.]

'춤추는 도시 인천'은 이달 한 달간 매주 주말과 휴일 오후에 예술회관과 월미도, 부평역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춤 공연이 가지는 매력을 한껏 선사하고 있습니다.

[손인영/인천시립무용단 예술단장 : 여러분과 더불어서 같이 추고 또 더불어서 노래 부르면서 피곤한, 또 지친 어깨를 조금 더 가볍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춤추는 도시 인천'의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천 댄스 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심형 축제로 문화 도약을 꿈꾸는 인천의 새로운 공연문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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