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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농진청, 식중독균 동시검출 기술 개발

<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7일)은 식중독균 검출 기술 개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 연결합니다.

이영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식중독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은 최근 포항공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중독균 10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농진청은 "기존 검출법은 세균 확인까지 사흘에서 열흘가량 걸리고, 동시분석 세균수도 5종 이하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기술은 10종을 동시에 검출하면서 시간은 불과 8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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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남수문이 9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조선정조 20년인 1796년에 준공된 남수문은 그동안 홍수로 두차례 유실됐다가, 일제강점기에 좌우성벽과 함께 완전 철거됐었는데요, 이번에 역사적 고증을 거쳐 복원된 것입니다.

수원시는 모레 현장에서 복원기념 한마당 축제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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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300실이 넘는 특 1급호텔이 들어섭니다.

경기도와 이천시, 그리고 투자회사 대표 등은 오늘 협약을 맺고, 1800억 원을 들여 이천시 마장면 표교리 패션 물류단지안에 307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심각했던 경기동남부지역 호텔부족난을 어느정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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