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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사- 치매 커플' 김호영 조양자, 감동적인 명연기

'그대사- 치매 커플' 김호영 조양자, 감동적인 명연기
SBS Plus 월화미니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극본 김명호, 연출 윤류해, 제작 그대사 엔터테인먼트)에서 지고지순한 부부애를 보여주고 있는 김호영-조양자 커플이 진한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순수한 로맨스를 펼쳐가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는 이순재(김만석 역)-정영숙(송이뿐 역) 커플과는 달리 김호영(장군봉 분)-조양자(조순이 분) 커플은 애틋하고 가슴 절절한 사랑으로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

극 중 치매에 걸린 순이(조양자 분)가 군봉에게 “혹시 내가 치매나 뭐 그런 게 오면 나 요양원에 보내요. 그럼 당신도 아이들도 날 잃어버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라고 당부하는 장면과 군봉의 “다 잊어버려도 괜찮지만 날 잊지는 말아줘. 당신한테 잊혀진 나는 견딜 수가 없어”하는 읊조림은 세월이 갈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며 커다란 감동과 함께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두 사람이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김호영과 조양자의 연륜이 묻어나는 노련한 연기가 빛을 발했기 때문. 김호영의 지고지순한 감성 연기와 더불어 배우로서의 재발견이라고 할 만큼 완벽한 치매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조양자의 가슴 아픈 내면연기는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김호영-조양자 선생님의 깊은 내공과 내면, 감성 연기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사랑이 많이 전해 졌으리라 믿는다. 두 분의 연기로 우리 드라마가 더 완벽한 힐링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이 커플만 나오면 눈물부터 난다. 두 분 연기 정말 감동적이다”, “노년의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두 분의 연기는 그야말로 진리!”, “치매 커플의 슬프지만 행복한 감성연기는 정말 내 감정을 자극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년들의 사랑을 통해 변치 않는 가치와 우리가 잃었던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게 해 주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화 밤 9시 SBS Plus에서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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