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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짭짤" 미래 효자 작물 '산양삼'

<앵커>

산삼에 씨를 뿌려 키운 산양삼이 고소득 작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햇빛 잘 받고 자란 땅에서 금방 캐낸 산양삼 보러 가겠습니다.

CJB 채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목이 우거진 산비탈 사이로 산양삼이 즐비합니다.

파릇파릇한 잎새 사이로 꽃대가 올라와 열매를 맺은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임야 5ha에 심은 산양삼만 수십만 뿌리.

최고의 산양삼을 키워내기 위해선 배수가 잘되는 토질에 적절한 습도, 햇빛을 고려한 방향이 관건입니다.

[강명서/산양삼 재배농민 : 이제 웰빙 시대고 건강을 많이 챙기다 보니, 앞으로 활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산양삼 재배가 각광을 받는 것은 무엇보다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가격은 없지만 보통 5년근 한 뿌리가 5만 원 안팎에 거래됩니다.

산삼 씨를 받아서 자연 그대로 키우는 삼이다 보니 사포닌 성분이 많고 기력 부진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원/한국산양삼협회 충북지회장 : 사포닌 성분만큼 많은 인삼 종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세계적인 경쟁력도 있는 품목이고, 또 우리 국민 건강에서 가장 부각을 나타내는 청정식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FTA 파고로 이중삼중 고통을 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산양삼이 새로운 미래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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