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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K, “무대에 오르기 전 ‘사랑하자’라고 외쳐요”[인터뷰 ②]

EXO-K, “무대에 오르기 전 ‘사랑하자’라고 외쳐요”[인터뷰 ②]
“형인 내가 봐도 참 섹시하다.”

혹시 신인 특유의 수줍음에 단답형 대답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EXO-K 수호, 카이, 디오, 찬열, 세훈, 백현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즐겁게 털어놨다.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EXO-K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백현: “다 해보고 싶다. 물론 지금은 무대에 집중하고 있지만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고 도전해 보고 싶다.”

EXO-K는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드림 콘서트’, 미국에서 펼쳐진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등 대형 공연에 오르는 기회를 얻었다.

수호: “‘드림콘서트’는 꼭 오르고 싶은 무대였고 ‘SM 타운 라이브 콘서트’는 데뷔 전 관람을 하며 ‘우린 언제 저 무대에 서나’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런 무대에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선다고 생각하니 정말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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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생각하는 서로의 장점도 각자 다를 것 같다. 서로에게 훔쳐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봤다. 쑥스러울 수 있는 ‘칭찬타임’에도 멤버들은 각자 “이런 것도 더 있잖아”라며 너스레를 떤다.

찬열이 생각하는 디오는? “디오는 무척 가정적이다. 숙소에서도 멤버들을 살뜰히 챙겨주고 요리도 잘 해준다. 정말 귀엽게 생겼는데 또 속은 무척 깊다. 정리 정돈도 잘하고 우리가 실수 할 때 하나하나 잘 챙겨준다. 사소하게 지나갈 수 있는 것도 잘 챙겨주는 일등 살림꾼이다.”

디오가 생각하는 카이는? “동생인데도 이렇게 보면 참 멋있고 섹시하다.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보면 반할 정도다. 표정 연기가 정말 신인답지 않은 것 같다. 춤 연습 할 때 모르는 부분을 물어봐도 정말 귀찮은 내색 하나 하지 않고 세심하게 알려준다.”

카이가 생각하는 백현은? “외모에서 너무나 상반된 두 가지의 매력이 나오는 것 같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귀엽고 재미있고 활력소가 된다. 형인데 항상 즐겁게 해줘서 고맙다.”

백현이 생각하는 수호는? “리더라고 하면 멤버들을 휘어잡아서 엄벌을 처하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수호 형은 정말 ‘온화한 카리스마’의 1인자다. 온화하게 대화로 풀어가는 멋있는 형이고 맛있는 것도 자주 사주고 멤버 한 명 한 명마다 무슨 일이 있냐며 고민 상담 같은 것도 해준다. 모든 게 모범 적이다. 그리고 꿀물을 정말 잘 탄다!”

수호가 생각하는 세훈은? “정말 귀엽고 눈빛이 살아 있다. 뽀얀 피부도 정말 예쁘다.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장난꾸러기고 너무나 귀여운 막내다. 그리고 음반 판매량 등 정보 수집에 능한 없어서는 안 될 멤버다.”

세훈이 생각하는 찬열은? “옆에 있으면 항상 웃음이 절로 나오고 분위기를 행복하게 만드는 해피바이러스다. 워낙에 발랄하고 활발하고 항상 웃음이 넘친다. 또 키도 훤칠해서 정말 멋있다. 굵은 목소리도 매력적이다.”

EXO-K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서로를 꼭 안아준다. 그리고 사랑하자는 말을 한다. 그렇게 안아주고 응원해주는 서로가 있기에 EXO-K는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었을 뿐인 EXO-K, 이 멋진 청년들이 만들어갈 내일은 또 어떤 빛으로 빛날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수호: “무대에 오르기 전 ‘EXO 사랑하자!’고 외친다. 내가 제안을 했는데 사랑하자는 말이 우리 멤버들을 포함해서 팬 여러분들, 우리가 하는 음악, 모든 것을 다 포괄해서 즐기자! 그런 의미다. 우리와 함께 즐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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