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 윤정희, '이런 모습 처음이야' 장난기 가득

배우 윤정희가 최원영을 향해 깜찍 애교를 펼쳤다.

최근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촬영은 장승주(윤정희 분)과 강인철(최원영 분)이 심각한 분위기로 수술실로 나오는 장면을 담았다.

촬영 당시 실제 급박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촬영을 반복해야 했기 때문에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지쳐가고 있는 상황에서 윤정희가 돌발 애교를 펼쳤다.

촬영 중 현장 카메라를 발견한 윤정희가 장난기가 발동해 최원영에게 자신의 슬리퍼로 장난을 쳤다. 이어 깜찍한 브이(V) 자를 그렸고, 평소 과묵하기로 소문난 최원영도 윤정희의 돌발애교에 브이 자로 화답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윤정희와 최원영은 평소에도 배우들의 단합과 회식을 주도 하는등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써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윤정희는 “빠듯한 촬영 스케쥴이지만 매 회마다 전 배우들 모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그만큼 촬영장에서의 호흡도 최고인 것 같다. 내가 그리고 싶은 극중 강인철에 대한 사랑은 학창시절 선생님을 짝사랑하던 아련한 마음과 비슷하다. 극중 관계를 보면 다소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장승주의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만큼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극중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크레아웍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