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어린이날, 희망의 책 선물…출판사 도서 기증

<앵커>

한 출판사의 도서 기증 소식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5일) 어린이날입니다.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말 못하는 어린이 적지 않습니다.
 
한 출판사가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내용 보시죠.

음악 동화 전집과 미술 동화 전집 그리고 백과사전까지.

한 세트에 60만 원이나 하는 전집 270여 세트가 주인을 기다립니다.

시가로 1억 6000만 원이나 하는 이 책들은 성남지역의 한 출판사가 어린이날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박연환/한국헤르만헤세 회장 :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고 교재로 도움이 많이 됐고, 그래서 많은 편지가 오고 그래서 사회에 공헌하는 마음으로 도서를 기증하게 됐습니다.]

출판사 측은 아이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책을 엄선하기 위해서 희망 도서를 인터넷으로 신청받아 이번에 준비했습니다.

대상은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높은 어린이들입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많은 도서를 기증해 주신 우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것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어린이들에게 우리 성남시 정부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